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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oks

국가론 플라톤

sinc1024 2016. 12. 10. 14:20

p. 22
케팔로스: 언젠가 소포클래스와 있는데 누군가가 물었어요. "소포클래스, 요즘 재미가 어떠신가. 아직도 여자를 즐기시나?" 그러자 소포클래스가 말했지요. "그런 말 말게 애욕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온지 오래 되었네. 난 지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네. 마치 광폭하고 사나운 폭군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느낌이네. " 중략
소크라테스 선생. 나이 든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좋은 것이오. 욕망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평안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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